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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밥을 먹는 게 진짜 힘이든답니다.
    일상 2018. 2. 20. 14:24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분명히 당신의 목소리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답니다.
    있지 않을 것 같다고요? 절대!
    너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분명 있답니다.
    간만에 문자가 아닌 전화를 해보세요.
    전화도 길게 통화 해보세요.



    조그마한 요금이라도 남아도는 요즘 세상이잖아요?
    그러니까 마음먹고 전화통화 해보세요.
    저는 전화통화같은 조은 글 하나 남겨볼게요
    행복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아침밥을 먹는 게 진짜 힘이든답니다.
    계속 아침밥이 고민스러워요.
    밥상내놓는게 하기 싫어 죽겠거늘
    타인을 차려줘야 하니 윽 넘넘 짜증난답니다.
    무섭게 일어나자마자 밥먹자~ 하는순간
    발로 차주고 싶을정도로 얄미워요.
    아 귀찮아 라고 화내며
    다 멀쩡하면서 맨날 차려달라 하면 어떻게?! 하고 귀찮아하지만
    그냥 제가 차려준답니다.



    어제도 오늘도 이렇게 져오 흡흡
    오늘도 쭉 먹는 계란요리 이랍니다.
    매일 계란후라이만 먹고있으니 달인이 될 것 같습니다.
    매번 차려줘놓고도 반찬이 없으니
    먹게되는건 달걀 뿐이지만,
    이런 일 하나하나 재밌는 기억되겠지 라고 위로하며
    아침에 상을 차려보아요.
    저만을 위해서 차려주는 아침밥은 어느날에 떠먹어 볼까요,.
    아니면 제가 진심을 다해 차려놓는
    상자리가 가능할까요?
    이런 잡념을 하는 것 보니
    부쩍 텅 비었나 봅니다 ;;;



    하아.. 매번 굶길 수 없으니 매번 귀찮아도 차려요.
    나중에는 차려달란 잔소리는 안할테니까
    직접 홀로 먹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바보같은 제가 죄지요… 참자…참자…
    오늘도 내일도 쭉~ 아침이 되면 계란후라이 먹어요.
    매일 제가 차려줬구요. 계속 달걀만 먹고있으니
    한번 먹을 수 있는 작은거 사다놨습니다.
    항상 아침밥을 먹었으니까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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