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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 Memories 그냥 이 노래만…
    일상 2018. 4. 9. 22:26

    강아지 발에 습진이 있…는 거 같습니다.
    발을 자꾸자꾸 핥아서 병원에 다녀 왔는데
    습진이라고 하는거있죠.
    개들도 사람 걸리는거 똑같이 다 걸리는 것이 신기해요.
    하여튼 그렇게 약을 받아서는
    아주 열심히! 발라줬답니다.



    진짜... 강아지 관리하는건 너무나 힘들답니다.
    그렇다 하여도 강아지는 귀엽답니다.
    보는 것 만해도 힐링이 되네요.
    흡사 이 음악처럼 은근히 말입니당^
    그리고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행복한 거 같군요.
    지금 감상할 한편의 뮤비는 크리스 Memories
    감상하는 시간!,



    간만에 MP3를 꺼냈어요.
    스마트폰이 나오자마자 안 쓰고 박아뒀던 MP3….
    오! 오래간만이다. 하면서 전원을 켰습니다.
    어라? 전원이 없네. 한다음 충전기를 간신히 찾아 충전을 시켰어요.
    한참 동안 까먹어 버렸답니다.
    그리고 청소할 때쯤 발견한 MP3를 켜봤어요.
    지금이랑 듣는 노래는 비슷하더군요.
    여기서 단지 추가된 것은 요즘 흘러나오는 노래들입니다.


    헌데 괴상한 뮤직이 있었답니다.
    파일명이 전부 깨져서 이게 뭐지? 하고 들어보니까
    아! 내가 진짜 좋아하던 노래인 거 있죠?
    정말 놀라워서 입을 쩍 벌리며 들었죠.
    그런데 왜 파일명이 깨져있는 거지? 하며 잠깐 의문을 품었습니다만
    현재 그 의문은 중요하지 않아요.
    빨리 난 그 노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목이요 제목!!
    정말로 눈에 불을 켜고 찾다 보니 똬앗! 하며 나와줬습니다.
    기쁨의 눈물방울을 훔치고 노래를 다시 한번 다운받았습니다.
    아아~ 그 뮤직이 바로 이 음악입니다.
    잊고 지내왔던 뮤직이라 더 아련아련~
    지겹게도 들었던 뮤직인데 지금까지도 지겹지 않은 거보니
    나는 진짜 이 노래를 사랑한 거 같습니다.


    한눈에 반해버렸어♡ 라는 이야기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말이에요. 하하. 이렇게 제 스마트폰에 넣었습니다.
    끝까지 들어야지. 생각했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우연하게 발견한 MP3 덕택에 잊고 지냈던 노래를 찾았어요.
    이처럼 블로그에 올리게 돼서 아주 좋습니다.
    추천노래로 진짜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노래는 이렇게 제 그 때를 다시 한번 한 번 살려주는 소중한 매개체가 되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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