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기

층간소음 녹음기로 증거를 남겨봤더니 결과가 달랐어요

by CamMania

윗집 소음 때문에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었는데 "증거가 있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층간소음 녹음기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실제로 녹음해봤더니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아서 놀랐거든요.

다만 아무 녹음기나 쓰면 안 되더라고요. 층간소음 특성상 저주파 소리를 잡아야 하는데, 싸구려 녹음기로는 소리가 제대로 안 잡히거든요. 제가 직접 써보면서 느낀 것들을 정리해봤어요.

📋 목차 보기
  1. 층간소음 녹음기, 왜 필요했냐면요
  2. 어떤 녹음기로 녹음해야 제대로 잡히나
  3. 녹음할 때 위치랑 설정이 중요했어요
  4. 녹음한 뒤에 증거로 쓸 수 있었나

층간소음 녹음기, 왜 필요했냐면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처음에는 녹음까지 할 생각이 없었어요. 관리사무소에 몇 번 연락하면 해결될 줄 알았거든요. 근데 윗집은 "우리는 조용하다"고 하고, 관리사무소는 "양쪽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고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증거를 남기기로 했어요. 층간소음 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게 객관적인 기록이라고 하더라고요. 언제, 몇 시에, 얼마나 시끄러웠는지를 녹음 파일로 남겨두면 민원을 넣을 때 확실히 달라지거든요.

녹음기를 천장 가까이 설치한 모습

녹음기를 천장 가까이 설치한 모습

어떤 녹음기로 녹음해야 제대로 잡히나

처음에 스마트폰으로 녹음해봤는데, 쿵쿵거리는 소리가 거의 안 잡히더라고요. 스마트폰 마이크는 사람 목소리 위주로 잡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저주파 소리는 약하게 들리거든요.

그래서 전용 녹음기로 바꿨어요. 음성감지(VOR) 기능이 있는 장시간 녹음기를 썼는데, 이게 소리가 날 때만 자동으로 녹음을 시작하더라고요. 밤새 틀어놓아도 조용한 시간대는 건너뛰니까 나중에 확인하기가 편했어요.

음성감지 모드 설정

음성감지 모드 설정

고음질 녹음 기능이 있는 모델을 고르는 게 좋아요. 128kbps 같은 저음질로 녹음하면 쿵쿵 소리가 뭉개져서 들리거든요. 256kbps 이상이면 층간소음도 꽤 또렷하게 들렸어요.

녹음할 때 위치랑 설정이 중요했어요

녹음기를 책상 위에 놓고 녹음했더니 소리가 별로 안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위치를 바꿔봤는데, 천장에 가까울수록 위층 소리가 잘 잡혔어요. 장롱 위에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크더라고요.

그리고 녹음 감도를 높음으로 설정하는 것도 중요했어요. 기본 설정은 보통 대화 녹음 기준이라 층간소음 같은 진동성 소리는 무시하거든요. 감도를 올리면 작은 쿵 소리까지 잡히더라고요.

PC에서 녹음 파일 시간대별 소음 확인

PC에서 녹음 파일 시간대별 소음 확인

녹음한 뒤에 증거로 쓸 수 있었나

이게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2주 정도 녹음해서 관리사무소에 파일을 제출했더니 반응이 확실히 달랐어요. 시간대별로 소음이 기록되어 있으니까 "새벽 1시에 이 정도 소음이 발생했다"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었거든요.

다만 녹음 파일 자체가 법적 증거로 100% 인정되는 건 아니라고 해요. 하지만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할 때 보조 자료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더라고요. 실제로 조정이 잘 진행돼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소형 녹음기 실물 크기 비교

소형 녹음기 실물 크기 비교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계시다면 녹음기로 기록을 남겨보세요. 구두로 민원 넣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었거든요. 다만 녹음 시 본인 집 안에서만 녹음해야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은 꼭 기억해두세요.

TIP: 층간소음 녹음 시에는 녹음 시작 전에 날짜와 시간을 말로 불러서 녹음해두세요. 파일의 타임스탬프와 함께 이중으로 시간을 증명할 수 있어서 증거력이 높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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